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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佛 CMO업체 인수...삼바는 저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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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SK가 CMO(의약품 위탁생산)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가 유전자-세포 치료제를 위탁생산(CMO)하는 프랑스의 이포스케시(Yposkesi)를 인수한다고 31일 밝혔다. SK㈜가 인수하는 대상은 이포스케시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70%다.

SK는 뒤늦게 나마CMO분야에 참여하게된 것은 최태원 회장의 의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이나 반도체사업에서 처럼 인수를 통해 덩치를 키워 경쟁하겠다는 전략이다.

선발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시설용량에서 크게 앞서있다. 이를 빠른 시일내 만회하기위해 기존 회사를 인수하는 것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세포배양 실험실

글로벌 1위인 삼성바이오는 시설용량이 36만4000L(1~3공장)이며 2023년 준공예정인 4공장은 시설용량이 25만6000L다. 이어 베링거잉겔하임과 론자가 뒤따르고 있다.

셀트리온은 19만L(송도1~2공장)이고 2023년 준공예정인 3공장이 6만L규모다.

SK는 이포스케시의 R&D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는 것이다. 

장동현 SK㈜ 사장은 이날 열린 온라인 기념식에서 “유망 성장 영역인 유전자치료제 CMO 사업에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포스케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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