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탄소중립 우수사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탄소중립 우수 기관 선정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신안군이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달성을 향한 신안군의 노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지난 23일 경주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해 올해 우수 지자체로 광역 4(강원, 부산, 대구, 인천), 기초 1(신안), 기업 2(한국남동발전영흥발전본부, SK인천석유화학)곳을 선
환경부는 실내환경관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을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최초로 지정하고 7일 오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본원에서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공기질 관리의 질적 향상을 위한 측정기기 및 기타 정책지원을 위한 연구 등을 수행한다.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관리 진단(컨설팅) 및 개선지원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실내환경관리센터로 지정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건설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그간 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실내공기질을 상시적으로 관측(모니터링)하고
탄소중립도시의 최적지를 찾기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가 시작된다.환경부는 탄소중립도시 최적지를 선정하기 위해 전국 98개 광역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면담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면담조사는 지자체별 온실가스 배출 특성 및 감축 여건에 따른 탄소중립 전략, 지자체의 준비 정도, 민간 협력여건 등을 토대로 탄소중립도시 적정 여부를 확인하는 작업의 일환이다.환경부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및 ‘신성장 4.0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 사회구조로 전환에 필요한 도시공간의 온실가스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지원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지원은 협력 중소기업이 ESG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ESG 경영을 내재화하도록 지원하는 게 주목적이다. 특히 동반위가 AA1000AS 기준으로 제3자 검증을 직접 실시해 비용 문제로 보고서 발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보고서의 신뢰성을 높였다.이번 보고서 발간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의 협력 중소기업 중 6개사를 지원했다. 롯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야쿳 롤릴 코우마스 인도네시아 농업부 장관과 샤흐룰 야신 림포 농업부장관과 양해각서와 파트너십 기술약정을 체결해 한국 농산업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간 정상담에 이어서 곧바로 진행된 서명식을 통해 양국은 농산업 분야에서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정황근 장관이 올 해 5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협력 확대를 제안한 이후, 한국 농산업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뒷받침하려는
스마트농업인 육성과 지능형 농장의 보급, 확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이 올해 5개소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농촌진흥청은 “2018년부터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조성해 현재 114개소를 운영 중”이라며 “올해 충북 옥천, 충남 보령, 전남 화순, 경북 의성, 대구광역시 등 5곳에서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스마트농업 교육장은 각종 감지기(센서), 영상기기, 수경 재배시설, 자동화 장치 등을 갖춘 실증연구 온실과 자료(데이터) 관제 시설, 기자재 전시장 등이 조성돼 있다. 실증연구 온실에서
미·중 갈등과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등 급변하는 세계 질서를 기반으로 북한을 해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원곤 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장은 대통령이 바뀌어도 미국의 현재 기조는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이 결국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원곤 이화여대 통일학연구원장은 지난 4일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열린 동북아공동체 ICT포럼 제82차 조찬간담회에서 "북한은 세계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국가"라며 "김정은이 북한의 경제 성장을 이끌고 싶어하지만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나오고 제재를 해제하지 않는 한 한계가
최근 탄소중립 시대에 혁신기술을 확보하고 시장 선점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기술을 활용하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나선다. 2030년까지 유니콘 기업 10개 육성하고 수출규모 100조원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신규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목표로 민관 합동 145조원 규모 투자를 제시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2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을 밝혔다.산업부는 오는 2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환경친화적 에너지원의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소방청도 신속한 규제개선을 통해 주유소 기반 혁신사업 전국 확대에 힘을 보탰다. 앞으로 주유소에 수소연료전지(발전설비)를 설치하는 것이 가능해진다.소방청은 도시가스를 원료로 사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설비인 연료전지의 주유소 설치를 허용하고, 연료전지 설치 시 요구되는 안전기준을 규정한 ‘위험물안전관리에 관한 세부기준 일부개정고시가 지난 9일자로 발령·시행됐다고 12일 밝혔다.개정고시의 주유소 내 연료전지 설치 시 요구되는 주요 안전기준은 ▲주유소와 연료
정부가 최대 30억원을 지원해 중소·중견기업 사업장을 저탄소 사업장으로 바꾸는 '탄소중립선도플랜트'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탄소중립을 선도할 1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고 기업 협약식과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탄소중립선도플랜트 사업은 탄소 다배출 업종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에 2년간 최대 30억(연간 15억)을 구축비용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사업자로 선정된 기업은 전체 또는 일부 공정에 탄소중립 감축기술 4개 유형(에너지효율, 연원료전환, 순환경제, 혼합형) 적용을 통해 탄소배출량을
우리나라 서남단 1004개 섬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전남 신안군, 빼어난 자연환경과 최고의 수산자원을 갖고있지만 육지와 서울에서 멀리 떨어져있어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다. 재정자립도 220위로 전국 지자체 최하위권이며 소멸지수 0.088로 인구소멸 고위험1위에 올라 사라지는 지역으로 알려져왔다.그 신안군이 자연환경과 풍부한 수산자원을 바탕으로 관광지로 재생하기 위해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다.인구 350만이 조금 넘는 이 약체 기초지자체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수산자원을 빼들고 인구소멸로 인한 위기에 대응하기위해 창의적 노력을 기
환경부가 올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위생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90개의 태양광, 수열 발전시설을 설치해 추가로 연 1만3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환경부는 한화진 장관이 지난 27일 경기도 시흥정수장(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을 방문해 재생에너지 활용실태를 파악하고 전국 환경기초시설로 탄소중립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시흥정수장은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 설치 등으로 정수장 내에서 소비되는 전기 사용량보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탄소중립을 달성한 환경기초시설이다.정수장 운영을 위한 전기 사용으로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