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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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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오스템 등 30곳, ‘의료혁신’ 타이틀 따

복지부,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30개 첫 인증…정부 지원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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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표지'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오스템임플란트, 씨젠, 루닛,큐렉소 등 일반인들도 알만한 기업들을 포함한 30개 의료기기업체가 ‘혁신형’타이틀을 따냈다.

보건복지부는 30일 이들 의료기기 기업 30곳을 처음으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증했다.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법에 따라 의료기기 R&D와 세계시장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해 '제1차 혁신형 의료기기기업'으로 고시한 것이다.

▲의료기기 매출액 500억원 이상이고 매출액 대비 R&D비중이 6%이상인 삼성메디슨, 씨젠, 오스템임플란트 등 7곳은 혁신선도형 기업으로  ▲매출액 500억원 이하이고 의료기 R&D비중이 8% 이상인 루닛, 고영테크놀러지 등 23곳은 혁신도약형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루닛이 개발한 의료영상 AI분석 SW(출처=루닛)

국산 코로나19 진단도구의 수출급증으로 의료기기 산업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102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심사를 거쳐 30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3년간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이라는 인증표지를 사용할 수 있고, 정부가 지원하는 R&D·시장진출 사업에서 우대를 받는다. 또 세금과 연구시설 건축, 각종 부담금에서도 특례 혜택을 받는다.

인증기업은 3년간의 사업 추진계획을 정부에 제출하고, 복지부는 연도별 이행실적을 3년 후 인증 재평가 때 반영한다.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기업>

인증 기간에는 법령에 정해진 최소 R&D 비중을 유지해야 하고, 복지부는 불법 리베이트 등 인증 취소 사유를 모니터링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최초로 인증된 30개의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이 우수한 기술력을 토대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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