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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8:0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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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차세대 스마트함정 기술개발 나서

업계·연구소 '한국형 차기구축함' 개발 본격화…최신 기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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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호위함 서울함은 길이 122m, 높이 35m에 2800t급으로 근접방어무기체계,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을을 갖추었으며 대잠 능력이 뛰어나다. 내년초 해군에 인도돼 실전배치될 예정이다.(출처=방위사업청)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현대중공업이 한국형 이지스함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개발을 위해 국내 유수 방산업체·연구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은 2일 울산 인재개발원에서 포스코, 한화시스템, 한국선급,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함정기술연구회와 '차세대 첨단 스마트 함정 기술개발 워크숍'을 열었다.

이 워크숍은 지난 1년간 분야별 최고 전문기관과 공동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스마트십 솔루션, 선상통제 사고 대응, 전기추진체계, 플랫폼 안전성, 전투체계(통합마스트), 신소재, 스텔스, 첨단 함형 등 각 분야 차세대 첨단 스마트 함정 신기술 연구 결과가 포함됐다.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장은 "최신 함정 개발을 위해 우수 핵심 인력을 대거 확충했다"며 "함정 설계 경험과 국내 방산업체, 연구기관 역량을 집약해 한국형 차기 구축함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은 대한민국 최초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 등 함정 80여 척을 건조했고 지난해부터 차세대 이지스함(KDX-Ⅲ Batch-Ⅱ) 선도함 상세 설계를 비롯해 대형수송함-Ⅱ(LPX-Ⅱ)·해양정보함-Ⅲ(AGX-Ⅲ) 개념설계를 수주하는 등 우리나라 수상함 연구개발 전문업체로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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