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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 측-택시업계 맞고소 전말

결국 모빌리티 영역서 신산업과 기존업계 충돌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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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대표가 최근 ‘타다 프리미엄’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쏘카 제공 )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타다’는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쏘카(VCNC 모기업)가 운영하는 렌터카 기반의 실시간 차량 호출 서비스로 벤처1세대 이재웅 쏘카 대표가 주도하고있다.

'타다'는 최근 택시기사들이 자사 기사와 손님을 폭행하고 폭언을 한 사건이 발생, 탑승객과 드라이버를 위협한 택시기사를 고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서울개인택시조합 간부 9명은 이재웅 쏘카 대표와 박재욱 VCNC 대표를 서울중앙지검에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 혐의로 고발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VCNC는 “근거 없는 무차별적 고발 행위에 대해 무고죄, 업무방해죄 등으로 맞고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힌바 있다.

15일 타다에 따르면 지난 3일 경기도 용인에서 한 택시기사가 손님을 태우려 주차하던 타다 기사를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하고 폭언을 가했다.

이 택시기사는 타다 차량에 탑승한 외국인 손님 5명에게도 폭언을 했고, 타다 차량이 현장을 떠나려 하자 다른 택시기사들을 불러 길을 막고 위협하기도 했다고 타다는 주장했다.

타다는 해당 사건을 지난 12일 회사 관할 경찰서인 서울 성동경찰서에 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했다.

타다는 "타다 드라이버와 탑승객 안전은 물론 도로 안전 사안은 물러설 수 없는 절대적 최우선 사항"이라며 "타다를 향한 의도적이고 공격적인 운전 및 위협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포함해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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