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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서울대, 제주에 자율차 생태계 조성

제주도-서울대FMTC, 자율차 서비스 실증 상용화 추진...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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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서울대·제주테크노파크는 11일 자율주행체계 구축과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출처=제주도)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대표적 관광지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대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산업 육성에 나선다.

제주도와 서울대 미래모빌리티기술센터, 제주테크노파크가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 상용화를 추진시키고 자율주행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합친다.

이들 기관 3곳은 11일 서울대 시흥캠퍼스 미래모빌리티센터(이하 서울대 FMTC)에서 제주형 자율주행 서비스 구축을 위해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과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 이경수 서울대학교 FMTC 센터장, 태성길(재)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세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토대로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체계 구축 및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자율주행 기반조성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주도는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을 위한 서울대 FMTC 제주분소의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서울대 FMTC는 전담조직을 편성해 서울대 FMTC 제주분소를 운영키로 했다. ▲미래 스마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제도, 법규 및 사업화 전략 연구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 지원 ▲관련 정보를 공유한다.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 공간 제공,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및 상용화 촉진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현재 자율주행차 관련 안전성 검증 및 기술자문을 위한 도내 자율주행차 전문 연구기관 부재로 유상운송 서비스 실증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FMTC 제주분소가 운영되면 자율주행차 서비스 실증 상용화 촉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내 유상운송 서비스 실증을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심의, 서울대 FMTC 제주분소 자문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의 안전성 및 도민 수용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출처=국토부)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형 자율주행 서비스 플랫폼 도시구축을 위한 규제특례, 인프라, 연구기관 등 자율주행차 산업 생태계가 조성돼 자율주행 선도도시로서 연관 산업육성과 전문 인력양성 등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1월 제주국제공항~중문관광단지(평화로) 구간 41.6㎞ 및 중문관광단지 내 2.1㎢ 일대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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