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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벤처 ‘크리마’ 40억 투자유치 배경

SV인베스트먼트 등서 40억원 A투자시리즈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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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마 로고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스타트업 창업자들은 거의 대부분 자본이 부족하다. 그래서 벤처캐피탈 등 외부에서 자금을 유치하기 마련인데 회사의 발전단계별로 A~C로 구분한다. 실리콘 밸리의 관행이 국내에서 그대로 통용되고 있다.

A시리즈는 창업 초창기, B시리즈는 개발단계를 지난 다음단계이며 C시리즈는 비즈니스가 상당한 궤도에 오른 기업에 대한 투자라고 할 수있다.

(주)크리마가 SV 인베스트먼트, 베이스 인베스트먼트 투자사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마는 온라인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프론트·백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2014년 소호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리뷰 관리를 도와주는 리뷰 올인원 솔루션 ‘크리마 리뷰‘를 국내 최초 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리뷰 작성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리뷰 작성률을 높이고 작성된 리뷰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고객의 구매 결정에 도움을 주면서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크리마는 많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들의 호응을 받으며 지난 8년간 자체 매출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장했고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인 ‘크리마 타겟’, 사이즈 추천 솔루션인 ‘크리마 핏’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 소호 고객사의 온라인 쇼핑몰 성장에 효과적으로 기여하면서 2020년 본격적인 브랜드 시장 확장을 이끌었다. 리뷰와 핏 서비스에 AI 기술이 더해져 자연어 분석을 통한 리뷰 분석과 섬세한 사이즈 추천이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업체들의 니즈를 충족시켰다고 한다.

현재 롯데홈쇼핑, LG전자, 코오롱, 휠라, 탑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대형 브랜드를 포함해 1,800여 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 리딩을 맡은 SV 베이스먼트 정수완 수석 심사역은 "크리마는 이커머스의 본질인 리뷰 데이터에 집중하는 사업자"이며 "고객사 1,800여 곳 연간 5조 4000억 원 거래에서 발생하는 고객 경험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B2B SaaS 시장 본고장인 북미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어 투자하게 되었다"며 투자 이유를설명했다.

크리마 대표 김윤호·민준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간 준비해온 해외시장 진출, 신규 서비스 론칭,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강화에 집중하겠다. 특히,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여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앞으로 제공될 신규 서비스의 질적 퀄리티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또 역량 있는 인재 채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몰의 효율적인 운영과 소비자의 쇼핑 경험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No.1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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