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전기차 '르노 조에(ZOE)'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은 오는 3일~25일까지 매 주말 전국의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고객들이 르노 조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4월 첫째 및 둘째 주말인 3~4일과 10~11일은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시흥점과 부산점에서, 셋째 및 넷째 주말인 17~18일과 24~25일은 여주점과 파주점에서 조에 체험 전시 이벤트가 열린다.
앞서 르노삼성은 지난달부터 전국 전시장서 고객 체험 이벤트를 처음으로 진행했다. 조에 체험 이후 고객들 중 약 23%는 전기차 조에를 구매하고 싶다고 의향을 밝혔으며, 이 중 46%의 고객들이 조에를 선택한 이유로 세컨카로 활용성이 높다는 점을 들었다.
이 밖에 현재 소유중인 자동차를 조에로 대체하겠다는 답변(39%)과 생애 첫차로 조에를 구매하고 싶다는 답변(14%)이 뒤를 이었다.
체험 고객들은 르노 조에의 뛰어난 경제성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르노 조에는 보조금을 포함, 2000만원대에 구입 가능한 전기차다. 54.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주행 가능 거리는 309㎞(WLTP 기준 395㎞).
르노삼성 관계자는 "르노 조에는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맞춘 순수 전기차 디자인을 적용했기 때문에 이질감 없는 높은 디자인 완성도를 선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