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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최강자 노리는 정용진...M&A 질주

M&A현장에 정용진 있다, 약방의 감초 격...여성패션 전문 W컨셉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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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사진= 뉴시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무서운 기세로 M&A를 잇따라 성사시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M&A현장에는 정용진 부회장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마트의 자회사인 신세계의 온라인 몰 SSG닷컴은 2일 W컨셉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와 ISE커머스로부터 W컨셉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 매매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여성 패션에 특화된 W컨셉의 인수 금액은 2600억~2700억원대일 것으로 재계는 본다.

W컨셉은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돼 있어 MZ세대인 2030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신세계는 올해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인수에 이어 네이버와 지분 교환 등으로 인수합병(M&A)에 집중하고 있다. 와이번스 인수는 본업인 유통업과의 시너지를 노린 조치로 보인다. 인수를 위해 정 부회장은 SK최태원 회장을 만나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벅스코리아 지분 50%를 추가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4조~5조원에 달하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도 장고 끝에 참여했다.

SSG닷컴 오픈마켓 또한 오는 20일 오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입점 판매자인 셀러 전용 플랫폼인 쓱(SSG) 파트너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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