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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창하는 클라우드 시장...AWS·MS·구글 3강 체제

국내업계 경쟁력 강화 시급...글로벌 클라우드 시장 작년 4분기 399억달러 '사상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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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용 고객사로서도 서버를 구축할 필요가 없이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 이용이 가능해 잇점이 크다.

그러나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 MS등 외국업체들이 대부분 차지하고있어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4분기 전 세계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399억달러(약 44조6300억) 규모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원격 작업 및 학습, 전자상거래, 콘텐츠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및 협업을 지원하기 위한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또 향후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모든 산업 부문의 조직이 클라우드 투자를 촉진하며 디지털 전환에 나섰서면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지난해 4분기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399억달러로 3분기보다 30억달러 이상 늘었고 2019년 4분기에 비해서는 100억달러 이상 더 많았다고 5일 밝혔다.

2020년 전체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시장은 2019년 1070억달러에서 1420억달러로 33% 증가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 웹 서비스(AWS)는 4분기 전체 시장의 31%의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4분기에만 50% 이상 급증한 MS의 Azure는 시장점유율 20%로 2위를 기록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7%의 점유율로 3위, 이어 중국의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4분기에 54% 성장해 전체 시장의 6%를 차지했다.

카날리스 측은 "클라우드가 주도하는 디지털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며 "기업들은 이제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예산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클라우드로의 투자를 전환해 새로운 수익 흐름을 열고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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