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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비, AI가 최적 배분...'예산 할당 자동화’

애피어, AI 기반 앱 광고 자동화 솔루션 ‘아익스퍼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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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에 설치된 LG전자 옥외광고(출처=LG전자)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한정된 광고마케팅 예산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있을까. 글로벌 대기업이든 중소 토종 기업이든 공통적으로 겪는 고민이다. 적절하게 매체를 선정해 광고를 하는 길은 없을까.

AI 기업 애피어(Appier)가 앱 설치 등 마케팅 캠페인 성과 확대를 돕는 AI 기반 앱 광고 어시스턴트 아익스퍼트(AIXPERT)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애피어는 포춘 매거진 ‘50대 AI 기업’에 랭크돼있다.

애피어 로고

아익스퍼트를 활용하면 페이스북, 구글, 애플 검색 광고(ASA) 등 주요 광고 플랫폼에 대한 예산 할당을 자동화하고, AI 제안에 따라 더 나은 광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이다.

마케터는 아익스퍼트를 통해 시행착오에 따른 시간 및 예산 낭비를 없애고, 숨겨진 세그먼트를 발견해 잠재 고객 도달 범위를 넓힐 수 있으며, 여러 채널을 하나의 통합된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

페이스북, 구글, ASA 등 주요 플랫폼에서 광고 캠페인을 운영하기는 쉽지 않다. 모든 캠페인과 광고 그룹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플랫폼마다 변수가 많기 때문에 캠페인 결과 최적화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행착오가 불가피하며 이는 예산 낭비로 이어진다.

애피어는 여러 플랫폼 간 캠페인 결과를 모니터링하면서 쉽게 광고 예산을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아익스퍼트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익스퍼트는 일련의 AI 기반 마케팅 자동화 도구를 통해 마케터가 단일 플랫폼에서 여러 채널 간 광고 캠페인을 검토 및 관리하도록 지원한다.

또 규모와 실적별로 순위가 매겨진 폭넓은 AI 세그먼트로 고가치 사용자를 발견하고, 더 좋은 성과를 낼 세그먼트를 캠페인 시작 전 예측할 수 있다.

이로써 특정 광고 세그먼트에 예산을 얼마나 할당할지 등에 대해 정보를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애피어는 설명했다.

머신러닝 기술로 강화된 아익스퍼트는 자사 데이터, 애피어 데이터베이스, 타사 데이터 등 여러 소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한다. 데이터가 쌓이면서 점수 시스템을 활용해 잠재적 가치를 바탕으로 모든 관심사의 순위를 매기고, 이러한 관심사가 각 플랫폼의 광고에 접목됐을때 반응을 얻을 가능성을 판별한다는 것이다.

마케터는 설명 가능한 AI 제안에 따라 캠페인을 최적화하고 예산 관리, 입찰가 조정, 세그먼트 테스트 등 일상의 반복된 업무를 손쉽게 유지 및 관리할 수 있다.

애피어의 치한 위(Chi-Han Yu) 창업자이자 CEO는 “온라인으로의 급격한 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디지털 접점에서 관리해야 하는 고객의 수는 그 어느 때보다 많다. 아익스퍼트를 활용하면 성과가 좋은 캠페인을 쉽게 확장하고 전략 개발에 집중함으로써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을 추구하는데 더 큰 노력을 들일 수 있다. 스마트한 마케팅 의사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아익스퍼트는 광고 예산 과소진 문제도 해결해준다. 아익스퍼트 플랫폼에 기본 탑재된 맞춤형 AI 세이프가드(AI Safeguards) 기능으로 예산의 갑작스러운 과소진을 막고, 전체 캠페인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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