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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4 23:5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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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협동로봇’에 집중하는 이유...시장 급팽창

연평균 42%씩 성장, 2026년 8.7조원...신제품3종·솔루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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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가 선보인 협동로봇 'HCR 어드밴스드' 모델 3종(출처=한화)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한화가 급성장하는 협동로봇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한화 기계부문이 협동로봇 신제품과 협동로봇 솔루션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협동로봇 신제품인 'HCR(Hanwha Collaborative Robot) 어드밴스드(Advanced)' 모델은 작업 중량에 따라 HCR-3A, HCR-5A, HCR-12A 3종으로 선보인다.

한화는 새로운 협동로봇을 통해 전자, 식품·의약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층 향상된 생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드밴스드 솔루션은 장비와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한 고객 맞춤형 협동로봇 솔루션이다. 5개 솔루션 중 작업형태와 생산공정에 맞춰 원하는 제품을 개별 구매할 수 있다.

이 중 RAIV(Robot AI 3D Vision)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협동로봇 AI 시각 솔루션으로, 3D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RVS(Robot Visual Safety)는 안전을 고려해 작업자 거리에 따라 로봇의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 모빌리티(Mobility)는 한화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자율주행 작업차인 LGV(Laser Guided Vehicle)에 자율이동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협동로봇의 작업 중량 한계를 극복해주는 동시에 생산성을 높여준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협동로봇 시장은 스마트 공장과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는 영향으로 지난해 1조700억원에서 연평균 42%씩 성장, 2026년 8조7000억원 에 이를 전망이다.

이처럼 시장이 급성장하자 ㈜한화는 국내외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그룹의 AI 및 모빌리티 역량을 접목한 첨단 협동로봇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로봇공학기술을 활용해 기존 물류자동화시스템,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관련 설비와의 시너지도 모색하고 있다.

한화 협동로봇(출처=한화 공식 블로그)

㈜한화 협동로봇은 국내외 40여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성장 중이며 한국, 중국, 동남아로 시작한 초기 사업이 협동로봇의 본고장인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기에 이르렀다. 특히 유럽의 경우 독일에 유럽법인, 기술센터 및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공급과 적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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