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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의료영상 진단 정확도 높인다”...AI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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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챌린지 포스터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AI로 의료영상 진단 정확도 높인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진단보조용 의료 AI 소프트웨어 분야 개발을 위해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KSIIM),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와 챌린지를 오는 12월23일까지 공동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저선량 CT(컴퓨터단층촬영) 기반 폐기종 수치 정량화의 개선을 위한 AI 기술에 관한 경진대회다.

AI 심층학습을 활용,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한 저선량(적은 양의 방사능) 의료영상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것이다.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에서 사전 선정된 총 7개 연구기관이 내달 23일까지 한달간 의료영상에 대한 심층학습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1월2일까지 10일간 개발된 기술에 대해 평가한다.

이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1개 연구기관에 시상한다.

이번 챌린지에서 KTL과 대구TP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의료영상 데이터의 저장, 가명(假名)화, 유출방지 등 AI기술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대한의학영상정보학회는 의료영상 데이터 수집과 AI기술을 심사하기 위한 정답·평가지표를 수립한다.

관련 연구기관과 의료영상진단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은 이번 챌린지에서 제공되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 의료진단에 대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병원은 저선량 CT 촬영이 활성화돼 환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 참여자인 오규협 KTL 주임연구원은 "이번 제1회 의료영상 인공지능 챌린지로 의료영상분야에 다양한 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 기술이 확대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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