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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티켓, STT 발매기서 '말'로 구매...英·한국어 인식

서울역-인천공항1터미널 역서 운영...내년4월 공항철도 전 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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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이용 승객이 음성인식 승차권 자동발매기를 사용하고 있다.(사진=미디어젠 제공)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공항철도 이용 승객들은 음성인식(STT)과 음성합성(TTS) 기술이 채용된 자동발매기에서 ‘말’로 편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있다.

미디어젠은 음성인식 자동발매기를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역에서 시범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자동 발매기에서 ‘말’로 승차권을 구매 할 수 있는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음성인식 자동발매기는 외국인 이용자가 많은 공항철도의 특성을 반영해 영어와 한국어를 알아듣는다.

특히 외국인이 한국어 역 이름을 말했을 때 일반적인 한국어보다 인식하기가 힘들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최신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젠은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집되는 음성 데이터를 학습해 외국인의 음성 인식률 높이는 한편, 내외국인 이용객의 만족과 사용 편의를 높이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미디어젠 상무는 “내년 4월 이후 공항철도 전 역사로 확대 운영을 기대하고 있으며, 자동발매기 음성인식을 시작으로 비접촉, 비대면 서비스에 적합한 음성인식 키오스크 사업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의 터치식에서 음성인식 기능을 더해 발매기 및 키오스크 등의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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