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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CMO 이어 CDO 챔피언도 노려

샌프란시스코에 R&D센터 연다..이어 유럽-중국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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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사장 김태한)가 2500여개 글로벌 생명과학 회사가 밀집돼있는 샌프란시스코에 CDO R&D(위탁개발 연구)센터를 연다. 글로벌 벨류체인 확대 뿐만 아니라 고객 편리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계 미국인 채용 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29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 회사와 가까워졌다"며 "고객사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샌프란시스코 CDO R&D센터에는 인천 송도 본사의 최신 CDO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돼있다. 센터를 통해 현지 글로벌 빅파마, 바이오테크와 가까운 거리에서 긴밀하고 신속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사의 의약품 개발 과정을 지원한다.

김태한 사장은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미국 동부 보스톤, 유럽, 중국 등에도 센터 개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의약품 위탁생산(CMO), 위탁연구(CRO), 위탁개발(CDO) 사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18년 시작된 CDO사업은 2년만에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품질, 스피드 경쟁력 측면에서 인정받고 있다고 김태한 사장은 전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해외진출을 위해서는 새로운 신규 투자가 수반돼야하고 새로운 인력이 고려돼야한다"고 말했다.

김태한 사장은 올해 CMO 챔피언 달성을 시작으로 2025년 CDO 글로벌 챔피언, 2030년 CRO 최고 기업이 될 것이라며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글로벌 최고 혁신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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