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승차공유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다 이를 금지하는 법이 제정되자 유예기간이 1년이상 남아있지만 사업을 접은 운영사 VCNC가 이달 말 서울부터 시작하는 가맹택시 서비스 ‘타다 라이트’의 운전자(드라이버)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앞서 VCNC는 지난달 국토교통부로부터 택시운송가맹사업 면허를 승인받았다.
타다 라이트는 중형택시를 기반으로 한 가맹택시 서비스다.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들은 본인이 희망하는 지역의 타다 가맹 운수사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타다 라이트 드라이버는 사납금이 없는 월급제 정규직으로 타다 가맹 운수사로부터 4대 보험과 퇴직금이 보장된다. 또 고객평가 기반의 인센티브가 추가로 지급되며 타다의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콜을 배정해 보다 편리하게 운행할 수 있다.
이달 중 타다 라이트에 지원하는 드라이버들에게는 정규 급여 외 최대 30만원의 인센티브가 별도로 제공된다. 서비스 론칭 이후 3개월 간 20만원의 수당을 모두가 받고 근무일 만근 및 고객 평가 우수 드라이버에게는 10만원의 추가 수당이 제공된다.
3개월 이후에는 10만원의 수당이 기본으로 제공되고 고객평가 우수 드라이버는 최대 20만원까지 추가 수당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