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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노브랜드 버거’매장에 서빙 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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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 매장의 서빙 로봇 (출처=신세계푸드)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신세계푸드는 서빙로봇을 배치한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을 오픈했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330㎡(100평) 규모로 오픈한 시그니처 매장으로 노브랜드 버거의 미래 콘셉트를 적용했다고 회사측은 9일 밝혔다.

기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번(빵)과 패티 자동 조리장비, 서빙 로봇, 신메뉴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은 비대면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매장 내에서 고객과 직원의 접촉을 줄일 수 있도록 별도의 픽업 존을 구성하고 서빙 로봇을 통해 음식을 전달하도록 디자인됐다.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픽업존에서 기다리면 서빙 로봇이 전달해주는 음식을 주문번호와 음성 안내를 통해 확인한 후 픽업하면 돼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수 있다.

또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에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기획, 개발한 햄버거 재료 자동 조리장비가 도입됐다.

자동 조리장비에서는 고객의 키오스크 주문 순서와 메뉴 종류에 맞춰 햄버거의 핵심 재료인 번과 패티가 자동으로 조리된다.

자동 조리장비에 적용된 프로그램에 따라 균일한 화력과 시간으로 번과 패티가 조리됨에 따라 조리 인력에 따른 차이를 없애 맛 표준화를 이뤄냈고, 식품 위생의 안전성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메뉴는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 햄버거 10여종 외에 모닝 메뉴로 부드러운 치아바타 번을 활용한 '소시지 에그 치아바타 샌드위치', '햄 에그 치아바타 샌드위치', '햄에그 샐러드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3종을 커피와 함께 3000~4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였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8월 신세계푸드가 가성비 콘셉트로 선보인 햄버거 브랜드로 론칭 1년 만에 매장 수 45개, 누적 판매량 350만개를 돌파하며 외식시장에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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