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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7 00:0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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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의 진화...AI·SW 입혀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빌딩이 움직이지 않는 자산에서 역동적인 자원으로 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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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존슨콘트롤즈)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글로벌 스마트 빌딩 관리기업 존슨콘트롤즈가 4일 빌딩 종합관리 디지털 플랫폼 ‘오픈블루(OpenBlue)’를 공개하면서 빌딩내 첨단 시설 보안 및 에너지·환경관리가 기업들의 주요 관심사항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픈블루’는 빌딩 분야 전문성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제공하는 오픈 디지털 플랫폼이다. 한마디로 빌딩관리에 디지털 기술을 입힌 것으로 보면 된다.

즉 빌딩내 각종 센서와 냉난방공조 등 관련 시설등을 클라우드로 연결하고 AI,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디지털 트윈 등 IT신기술을 빌딩관리 기술에 결합시킨 것이다.

빌딩 모니터링과 제어뿐만 아니라 자동 화재 탐지 및 화재 진압 시스템, 보안 시스템, 실내 공기 질 개선 시스템 등 빌딩 내 모든 설비와 시스템을 통합해 소프트웨어로 기존 빌딩을 인텔리전트 빌딩으로 변모시키는 솔루션이라고 존슨콘트롤즈측은 설명했다.

이 새로운 커넥티드 솔루션은 첨단 IT 기술을 통해 뛰어난 안전 및 보안을 실현했다는 평가다.

이 솔루션의 핵심은 연결성에 있다. 빌딩내 다양한 시스템과 소프트웨어를 착오없이 함께 작동시키고 콘트롤할 수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오픈블루 플랫폼은 민첩성, 유연성,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돼 기존 빌딩을 보다 역동적인 시설로 만드는 셈이다. 고객은 오픈블루 플랫폼을 통해 빌딩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빌딩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텔리전스를 지니며 고유한 정체성을 갖게 된다.

AI 기술과 빌딩안팎의 데이터를 결합하는 게 핵심이다.

이 플랫폼을 통해 빌딩 접근 관리, 공기의 흐름, 엘리베이터 작동, 도어락, 조명, 개방형 협업(open collaboration), 환경 및 안전 모드설정은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모니터링, 열화상 카메라, 공기질 제어(clean air), 에너지 최적화, 진보된 안전 모니터링 역할을 담당한다.

존슨콘트롤즈의 조지 올리버 회장 겸 CEO는 “오픈블루는 빌딩의 진화 방향을 보여준다”며 “빌딩이 움직이지 않는 자산에서 역동적인 자원으로 변모시켜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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