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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藝鄕 광주시, AI도시로 변신 중

광주시, AI 기반 조성 유치 기업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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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31일 광주시청에서 AI 관련 기업 바이스·샌드글래스·파크에이아이와 AI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t사진ㄴ= 광주시 제공)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예향으로 불리는 광주시가 AI 중심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AI분야 육성에 가속 페달을 밟고있다.  국내 최초로 '대한민국 AI클러스터 포럼'을 창립하고  판교테크노벨리를 조성한 경기도와 AI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엔 AI관련기업들과 손잡고 AI기반 조성에 나섰다.

광주시는 31일 AI 관련 기업 바이스·샌드글래스·파크에이아이와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바이스는 빅데이터 분석, 모바일앱·웹 개발 등을 전문으로, 샌드글래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번역 프로그램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파크에이아이는 자율 주행·스마트 주차 시스템과 AI 산업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기업은 본사 이전, 법인·지역사무소 설립을 통해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AI 중심도시 광주가 대한민국 뉴딜정책의 핵심적인 동력 역할을 할 것이다"며 "광주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AI 기업을 유치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까지 인공지능 관련 기업 25개를 유치하는 등 첨단 AI 도시로 변신하기 위해 AI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첨단3지구에 구축될 세계 10위 급 데이터센터 조감도(출처=광주광역시). 이 센터 바로 옆에 광주과학기술원(GIST) AI대학원이 위치해있다.

이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 6월 2022년까지 광주 북구오룡동 등지에 설정된 첨단3지구 AI산업융합집적단지에 국내 첫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의 AI 데이터센터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사업비  980억원이 투입된다.

데이터센터의 AI 컴퓨터는 중앙처리장치(CPU) 기반의 기존 슈퍼컴퓨터보다 연산 성능과 저장용량이 뛰어나다. 실측 성능은 88페타플롭스(1페타플롭스는 초당 1000조 번의 연산처리 가능)에 달하며, 국내 민간·공공 데이터를 모두 저장해도 저장 용량의 절반가량에 그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고 시는 설명했다.

8월까지 구체적 계획을 확정하고 9월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손경종 광주시 AI산업국장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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