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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나노 양산 돌입...4나노 생산 중단 루머 "사실무근"

‘차세대 핵심제품’ DDR5, 2021년 하반기 출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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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생산 라인

[e경제뉴스 박문 기자] 삼성전자가 5나노 반도체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전자는 30일 2분기 실적 발표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사업과 관련, “5나노(nm) 수율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4나노 공정을 건너뛰고 3나노 생산에 들어갈 것이라는 시중의 루머를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4나노 2세대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진행한 컨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4나노 반도체 생산을 건너뛰고 3나노로 직행할 것이라는 시중의 예상에 대해 "4나노 개발 중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한 뒤 "현재 4나노 1세대 공정개발과 양산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현재 4나노 2세대 공정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외신을 통해 삼성이 생산한 5나노 반도체의 수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 것과 관련, "수율은 기존 계획대로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삼성전자는 대만의 파운드리 업체 TSMC와 반도체 미세화 공정 개발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가 이달 중 PC·서버용 DDR5 D램 규격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삼성전자는 DDR5를 하반기에 출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DDR5는 서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향 솔루션이고, AI에 대응할 차세대 제품으로 DDR4 대비 안전성이 강화돼 에러에 대한 면역 수준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DDR5 D램 첫 출하 시기를 2021년 하반기로 제시하고, 2023년에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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