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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봉쇄 약한고리 한국 인질잡나...반도체-5G장비

이준호 전 네이버 최고정보보호책임자, 최고정보보안책임자(CSO)로 영입,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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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정페이 CEO

[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런정페이 화웨이 창업자이자 CEO의 딸 멍완저우 (47) 부회장이 사기 등의 혐의로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송환돼 처벌받을 처지에 몰리는 등 화웨이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강도가 세지고있는 가운데 화웨이가 미국과 동맹국의 포위망에서 약한 고리로 평가되는 한국시장을 고수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화웨이는 최근 영국마저 화웨이 5G통신장비 보이콧에 참여하면서 판로가 막혀 고사위기에 몰리고 있다.

국내 이통 3사중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5G장비 입찰에 화웨이 참여를 배제하고있으며 LG유플러스만이 저렴한 가격을 이유로 화웨이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으로의 정보유출 우려가 커 주한 미군기지 인근에는 화웨이장비 설치를 못하고있는 실정이다.

또 화웨이는 글로벌 시장서 반도체 구매길이 막힐 것으로 보이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반도체 공급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는 한국내 친중 세력에 의존하면서 한국시장만은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사실 미국은 LG유플러스가 화웨이 장비를 구매하려했을 때 거부감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준호 CSO

화웨이 국내자회사인 한국화웨이는 이준호 전 네이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최고정보보안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임 이준호 CSO는 포털 다음과 네이버에서 정보보호 업무를 책임맡았으며 이후 인증보안 분야 핀테크 스타트업인 센스톤 공동대표를 지냈다.

한국화웨이는 "이 CSO는 국내 1세대 CISO로서 정보보호 분야에서 선도적 업무경험과 활동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보안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준호 CSO는 "화웨이는 그 어떤 글로벌 기업보다 많은 보안 투자를 하는 동시에 글로벌 표준에 따라 운영되는 기업"이라며 "화웨이와 국내 정보통신기술 산업의 정보보안 협력 및 상생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며 원론적인 말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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