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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대학원 AI공공정책전공 개설한 것은

국내 최초...공공부문 AI도입 전략 및 전문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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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IT정책전문대학원에 ‘AI공공정책전공’을 2020년 가을학기부터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전공은 공공부문의 AI와 데이터가 갖는 특성을 심도 있게 이해해 공공부문의 AI도입 전략은 물론, 예측적 정책 수립과 공공서비스의 제공 등에 적합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2016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IT기업들은 물론 주요 선진국들도 인공지능 군비경쟁(AI Arms Race)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 각국의 정부들은 정부 스스로도 AI의 활용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 분야는 핵심 기술 개발(R&D), 인력양성, 응용분야의 확산, 생태계 조성, 그리고 윤리적 이슈와 규제 등이다.

서울과기대는 이와 같은 세계적인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공공부문 AI도입 전략 및 정책 수립 등에 특화된 인력을 배출하는 ‘AI공공정책전공’을 국내 최초로 개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교과목으로는 정책학이론, 정책분석, 정책평가, 전략적 조직관리 등의 기본교과목과 AI 국가전략과 거버넌스, 국가데이터정책론, Data기반 행정사례 연습, AI 생태계 정책, 사이버 안보정책, 디지털 정부와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과목이 있다.

본 전공에서 학위를 마칠 경우, 향후 정부부문에 새로운 직책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CDO(Chief Data Officer)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정부, 정책 연구원 및 공공기관, IT 기업 및 컨설팅 회사 등으로의 취업 기회가 보다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주성 IT정책전문대학원 교수는 “국내 최초 ‘AI+공공정책’ 전공 개설을 통해 우리나라 정부와 공공기관의 AI응용과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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