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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활용 당뇨 예방·관리 나선 부산시

해산물 많이 먹는 부산에 당뇨환자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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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부산의 당뇨병 유병률은 11.9%(42만명)로 전국 평균 10.2%보다 높다. 치료율은 53.5%로 전국 평균치보다 낮다.

당뇨병은 질환 자체는 물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더 큰 문제다.

부산시가 당뇨병 예방·관리를 강화하고 개인별 맞춤 치료법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올해부터 3년간 AI를 활용한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 개발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대병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함께  4월부터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우선 AI 및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 당뇨병 예방·관리 플랫폼 개발하고 ▲개인맞춤형 예방-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 사업은 당뇨병 발병 위험 대상자의 혈당측정수치·건강상태·식습관 정보 등 빅데이터를 활용, 당뇨병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방교육 및 맞춤형 치료법을 제시해 지역의 당뇨병 유병률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출처=부산시)

부산시는 이번 사업에 3년간 총사업비 15억 원을 지원한다. 2021년까지 수리적 분석을 통한 당뇨병 발병 원인 예측 모델 및 예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고, 2022년에는 병원검진센터 및 지역 보건소를 통해 시민 대상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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