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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해외 생산차질 ‘눈덩이’...인도-美 공장도

미국 뉴베리 삼성전자 세탁기 공장 일시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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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 노이다공장 생산라인(출처=삼성전자)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세계 최대 스마트폰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공장이 우한코로나로 가동중단된데 이어 삼성전자의 미국 가전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공장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앞서 유럽과 브라질 등에서도 현지 정부 방침에 따라 공장 가동을 멈춘 상태다. 삼성전자는 전세계에  두고있는 생산거점 37곳 중 25%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삼성전자 해외기지에서의 생산이 코로나 여파로 인한 갈수록 생산차질이 더 커지고있는 것이다.

전자업계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에 위치한 삼성전자 생활가전 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삼성전자는 곧바로 해당 공장을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갔다. 공장 가동은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일부터 4일까지 방역 작업을 하고 5일인 일요일이 지나 6일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년 100만대 이상의 세탁기가 생산되는 뉴베리 공장은 2018년 1월부터 가동에 들어갔다. 공장 직원은 900여명 규모로 삼성전자는 이 공장에 지금까지 3억8000만 달러(4666억원)를 투자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삼성전자의 해외 생산가지도 잇따라 멈추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인 인도 노이다 공장은 오는 14일까지 닫는다. 유럽과 브라질 등에서도 현지 정부 방침에 따라 공장 가동을 멈춘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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