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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광반도체 기술로 30초내 99.9% 살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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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광반도체 바이오레즈(violeds) 기술로 단시간에 우한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9% 살균 가능하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바이올레즈는 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를 사물에 비추거나, 공기정화 시스템에 LED 칩을 장착해 박테리아 같은 유해균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자회사인 미국 세티와 양산 중인 광반도체 바이올레즈 빛을 30초 비췄을 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99.9% 살균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서울바이오시스가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해 진행됐다. 바이오레즈 빛과 가까울수록, 노출 시간이 길수록 살균력이 더욱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출처=서울바이오시스)

서울바이오시스는 “앞서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등 유해 균을 99.9% 살균할 수 있다는 점을 검증받은 바이오레즈 기술로 코로나 바이러스까지도 살균할 수 있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며 “바이오레즈 기술이 공기청정기나 공조기, 냉장고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 한국은 물론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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