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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가짜 의협 권고안' 주의보

소셜미디어상에 떠도는 우한폐렴 가짜뉴스...우한폐렴 확진자, 한국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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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의사협회)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뜨거운 물을 자주 마시고 해를 쬐면 ‘코로나19(우한폐렴)’ 예방이 된다'. 소셜미디어에서 ‘의사협회 권고사항’이라며 공유되고 있는 이 내용은 누군가가 올려놓은 것으로 가짜뉴스다.

의학적 근거가 없는 내용이 대한의사협회 이름을 달고 의협의 코로나19 권고안으로 확산되자 의협이 엄중한 시기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콧물이나 객담이 있는 감기나 폐렴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아니다', '바이러스 크기가 큰 편이라 보통 마스크로 걸러진다' 등으로 의협이 만든 것이 아닌데도  “의협의 대국민 권고”라는 제목이 붙어 일반인이 오인하기 쉽다. 틀린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의협은 밝혔다.

김대하 의협 홍보이사 겸 의무이사는 "손을 자주 씻으라거나 눈을 비비지 말라는 등 일부 맞는 내용도 있다"면서도 "지역사회감염이 본격화되면서 국민의 불안이 커지는 시점에서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전문가 단체의 공식 권고인양 알려지면 국민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의협은 코로나19 관련 특별 홈페이지(http://coronafact.org/) 및 'KMA 코로나팩트'(안드로이드 앱)을 통하여 감염병 발병현황과 관련 뉴스 및 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1일 오후4시 현재 국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204명, 사망자는 1명이라고 의협은 밝혔다. 세계적으로는 확진자 7만6767명, 사망 224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중국(7만5465명)과 일본(634명)에 이어 우리나라가 세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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