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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르는 AI 신약개발 명가 신테카바이오

신테카바이오, 英아크토리스와 공동연구 MOU 체결…"AI 플랫폼 기능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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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테카바이오)

[e경제뉴스 김성훈 기자]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AI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가 14일 로봇을 이용해 자동화된 실험 설비·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악토리스(Arctoris)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함으로써 AI 신약개발 회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상장되는 기록을 세웠다.

신테카바이오는 AI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개발과정을 가속화 하는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중 하나인 플랫폼 ‘딥매쳐(Deep-matcher)’는 질병 원인 단백질에 결합해 기능을 저해하는 화합물 후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활용해 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성공적으로 도출했다.

지난달에는 레고켐바이오와 공동연구를 시작했다.

신테카바이오는 딥매쳐 적용 이후 실험 검증 기능 강화를 위해 악토리스와 협력한다. 악토리스는 클라우드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바이오실험 수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신약개발단계에 필수적인 후보물질 스크리닝, 독성평가 등 다양한 생화학, 세포 기반 실험을 자동화하고 있다.

그동안 연구원의 반복 작업을 통해 진행되던 작업을 로봇을 이용해 ▲이물질 혼입 위험 최소화 ▲실험 재현성 향상 ▲24시간 운영 등이 가능하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은 "악토리스와 협업으로 신테카바이오 AI 기술 기반으로 합성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악토리스가 로보틱스 기반 랩으로 빠른 시간 안에 초기 검증 실험 데이터를 제시하는 업무방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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