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노영조 기자] 4·15 총선 불출마를 공식화한 최연혜 의원(자유한국당)은 당은 물론 시민사회의 탈원전 저지 운동을 이끌어왔다.
독일의 탈원전 폐해를 직접 경험한 최 의원은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원전 부활에 열정을 다바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했다.
최 의원은 서울대 독문과(학사-석사)를 나와 독일 만하임대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코레일 사장을 지냈으며 독일의 탈원전과 재생에너지 정책을 분석한 '대한민국 블랙아웃'이라는 책도 펴냈다.
한국당은 15일 사실상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를 내세웠다. 재앙이 되고있는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 안전하고 값싼 전기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최 의원은 이를 위해 에너지 관련법 개정을 통해 합리적 에너지 정책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고, 원안위가 폐쇄조치를 내린 월성 1호기를 재가동하겠다"며 "마지막으로는 원전 산업 지원법을 제정하여 재앙적 탈원전으로 무너져가는 원전생태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태양광사업 탈법과 비리 척결을 위한 국정조사 및 특검 법안을 추진하겠다"며 "지속가능한 탄소제로 고효율 애너지믹스를 통해 미세먼지의 획기적인 저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