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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플랫폼 개발 나서

위조 방지...할랄 인증 처리·발급·검증 등 전 과정을 블록체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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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8월 국내에서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가 열린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2020년 기준 전 세계 할랄 인구는 약 19억명, 전체 시장규모는 약 434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국내에서는 KMF(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 할랄위원회를 통해 2019년 상반기 기준 300여개 기업의 1,000여개 품목이 인증을 취득했다.

최근 할랄 식품이 생산·유통의 안전성과 웰빙음식으로 주목 받으면서 인증 수요는 점차 늘어나면서 KT가 7일 할랄(halal·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 인증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KMF)·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비스퀘어랩과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트러스트(Trust)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할랄 인증시장에 나섰다.

KT가 연내 개발할 플랫폼은 할랄 인증 처리·발급·검증 등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스마트폰 앱이나 웹페이지 형태로 제공한다.

문서 형태로 발급되는 기존 할랄 인증서는 위조가 쉬운 데다, 인증 유효성 관리 문제 등에 한계가 있었는데 블록체인으로 관리함으로써 인증 사후 관리까지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KT가 설명했다.

QR코드 스캔 방식을 도입해 이용이 간편하며 블록체인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효기간·제품 패키징 등 인증 후에도 필요한 사후관리 상태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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