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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심명섭 전 대표, '웹하드 음란물 유통방조' 무혐의

심 전 대표, 글로벌 사모펀드에 위드이노베이션 지분 50% 매각, 1500억 현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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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여기어때 운영사인 위드이노베이션과 위드웹 창업자인 심명섭 전 대표가 '웹하드 관련 음란물 유통 방조'혐의를 벗었다. 

심명섭 위드웹 대표 겸 위드이노베이션 전 대표 (사진= 위드이노베이션 제공)

지난 2014년 출시한 여기어때로 국내 022업계 1세대 리더로 부상했던 심 대표는 웹하드 논란 이후 “회사와 동료에게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힌 바 있다. 

위드웹 측은 '검찰은 최근 심명섭 전 대표의 음란뮬 유통 방조 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심명섭 전 대표는 위드웹이 과거 지분을 보유한 웹하드 업체를 통해 음란물 유통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검찰 조사결과 회사 지분을 소유했을 뿐 업체 경영,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심 전 대표는 대표직을 겸임하던 위드웹 보유의 해당 회사 지분을 매각한 상태다. 한편 심 전 대표는 글로벌 사모펀드에 위드이노베이션 지분  52% 전체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과거 국내 서비스 플랫폼 분야를 통틀어 M&A 또는 IPO를 통한 최대주주의 일부 지분 매각은 있었으나 이번 딜은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에 지분 전량을 매각한 첫 사례다. 심 전 대표는 이번 딜을 통해 1,500억원이 넘는 현금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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