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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5 10:0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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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처럼...삼성전자 런던에 이어 뉴욕 공습

광고 넘어 문화 마케팅...연간 1억명 이상에 차별화된 기술력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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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대형 사이니지가 설치된 뉴욕 타임스 스퀘어 ‘원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사진=삼성전자 제공)

[e경제뉴스 김아름내 기자] 삼성전자가 런던에 이어 뉴욕을 공습했다. 1963년 마침내 미국 뉴욕에  입성한 영국 리버풀 시골출신 록밴드 비틀스처럼.

삼성전자는 지난달 영국 런던의 랜드마크 ‘피카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QLED(양자점 발광다이오드) 8K(초고화질)’ TV 광고를 시작한데 이어 미국 뉴욕 중심부 맨해튼의 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원 타임스 스퀘어(One Times Square)’ 건물 외벽에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전광판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원 타임스 스퀘어는 111m 높이의 25층 건물이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볼 드롭’ 행사, 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하다. 광고비 역시 일대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은 총 4개의 스크린으로 구성됐으며 총 면적은 약 1081㎡(327평)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 중 3개 스크린을 하나로 통합 설치해 주목도를 높였다.

사용된 제품은 ‘XPS080’다. 8mm의 촘촘한 LED 픽셀 간격과 9000니트 밝기여서 대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다.

회사측은 "세계 문화와 상업 중심지로 불리는 뉴욕 타임스 스퀘어에서 연간 1억명 이상이 삼성 최첨단 LED 사이니지를 경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삼성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선글래스 헛 타임스 스퀘어점’, 2017년 '내셔널지오그래픽 인카운터' , 2018년 ‘투 타임스 스퀘어’ 등 타임스 스퀘어 주요 건물 외벽에 대형 사이니지를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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