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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바이오의약 수출 18억달러...전년대비 32.7% ↑

바이오의약품, 의약품 수출의 38.7% 차지...화장품 수출 62억800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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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복지부)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국내 제약업계와 정부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있는 바이오제약을 비롯,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액이 지난해 146억 달러로 전년보다 19.4% 증가하는등 최근 5년간 연평균 21%씩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 100대 제조업에 제약부문은 유한양행(67위), 녹십자(83위), 종근당(94위), 대웅제약(96위) 등 4곳이 진입했다.

화장품은 LG생활건강(25위), 아모레퍼시픽(30위), 한국콜마(100위)등 3개기업이 올랐다.

17일 보건복지부는 '2018년 보건산업 수출 및 경영 성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부문별 지난해 수출액을 보면 ▲바이오제약은 47억달러 ▲의료기기 36억달러 ▲화장품 63억달러 등 보건산업 수출액은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의약품 무역수지는 18억달러 적자를 냈다. 2017년은 14억9000만달러 적자, 2016년 23억 9000만달러 적자였다.

셀트리온 '램시마'

주요 완제의약품 수출 품목은 바이오의약품, 항생물질제제, 백신 보툴리눔 톡신 제제 등이었다.

이 중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총 18억 달러로 전체 의약품 수출의 38.7%를 차지했다. 2017년보다 32.7% 증가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전년보다 14.1% 증가한 36억 달러, 수입액은 11.3% 증가한 39억 달러였다.

의료기기는 범용초음파영상진단장치, 치과용 임플란트, 성형용 필러,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순으로 수출액이 컸다.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26.5% 증가한 62억8000만 달러, 수입액은 5.4% 증가한 16억4000만 달러로 46억4000만 달러 흑자를 냈다.

화장품 무역수지는 5년 연속 흑자다. 화장품 수출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4.9%에 달한다.

한편 의료서비스를 포함한 보건산업 전체 종사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87만명으로 2017년 말보다 4.9%(4만1천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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