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극자외선을 이용해 ‘5나노(1나노는 10억분의 1m) 공정’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그 이후 개발과제에 무엇일지 관심을 끈다.
글로벌 반도체시장이 수요 감소로 심한 불황을 겪는 가운데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전자재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재료 개발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SMC Korea 2019'를 5월16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SMC Korea는 4회째 진행되는 대한민국 최대 반도체 재료 컨퍼런스로 작년에는 약 400명의 업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듀폰, 아이멕의 기조연설을 한다.
첫 기조연설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5나노 이후의 반도체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이어 듀폰의 '차세대 칩 기술 개발을 위한 노광공정에서의 과제', 마지막으로 아이멕의 발표에서는 'EUV 패터닝 기술의 도전과제'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3개 세션에 10명의 연사가 발표한다. 모든 발표가 종료된 후에 참석자 간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SEMI 관계자는 "전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반도체 전자재료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기술혁신을 위한 제조공정별 신규 전자재료 개발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