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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경쟁력 강화...中과 인재교류해야”

중국 AI인재, 미국에 이어 2위...국제무역연구원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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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화통신이 검색엔진 Sogou와함께 선보인 여성AI앵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우리나라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과 인재교류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내놓은 ‘중국 첨단산업 발전 현황및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AI산업 규모는 2017년보다 75% 증가한 415억5000만위안(7조350억원)을 기록했다. AI 인재는 1만8232여명으로 미국(2만8536여명)에 이어 세계 2위였다.

중국 교육부는 2023년까지 AI 분야 교수 500명과 학생 5000명을 양성하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는 3년 내 AI 인재 10만명의 육성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특히 중국의 AI 관련 논문 중 53%가 글로벌 협력을 통해 생산되고 있다.

국제무역연구원은 우리나라도 중국과 반도체 등 핵심 부품 분야에서 협력 또는 인재교류로 AI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SK하이닉스는 중국 AI칩 스타트업 ‘호라이즌 로보틱스’에 6억달러 투자를 결정했다.

박승혁 무협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의료, 선박영업 등 일부 산업분야에서 AI를 활용하기 시작한 단계로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AI 적용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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