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첫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의 사전예약을 12일 시작했다. 공식 출시는 오는 26일 '갤럭시 폴드' LTE(4G) 버전으로 한다고 예고된 상태다.
삼성전자는 현재 삼성 미국 홈페이지에서 '갤럭시 폴드'의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현지 이동통신사 AT&T, T모바일,베스트바이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갤럭시 폴드'의 공급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의 미국 출고가는 LTE모델 기준 1980달러(약 222만원)이다. 다음달 3일 유럽 지역에서도 출시되는데, EU(유럽연합)에서는 2000유로(약 256만원), 영국에서는 1799파운드(약 269만원)에 판매된다.
갤럭시 폴드가 출시되는 주요 유럽 국가는 영국을 비롯해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루마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 15개국이다. 삼성전자는 이 지역에서 오는 26일 '갤럭시 폴드' 사전예약을 시작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5월 중순 '갤럭시 폴드' 5G 버전이 출시된다. LTE 버전은 별도로 출시되지 않는다. 구체적인 출시일 및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