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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CJ헬로 인수, 통신 시장 한계 뚫는 기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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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부회장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CJ헬로 인수 결정에 대해 현재 가입자 포화 상태인 유무선 통신 시장의 한계를 뚫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14일 LG유플러스 임직원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CJ헬로는 업계 리더로서 케이블TV 사업자 중 가입자 및 커버리지 측면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향후 유무선 결합 시장에서 잠재 고객도 확보할 수 있는 충분한 시너저 효과를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이번 인수를 통해 가입자 기반을 확대하면 콘텐츠, 미디어를 비롯한 각 산업별 시장 선도 사업자들과 다양한 제휴를 맺고 차별화된 홈·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층 향상된 미디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오는 3월 상용화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현 통신시장은 가입자 포화로 현재와 같은 수준의 성장으로는 본질적 경쟁력 확보에 한계가 있다”며 “국내외 통신회사들도 인터넷TV와 케이블TV 등 미디어 사업 분야 성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활용한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 결정이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유무선 시장에서 고객의 일상 생활에 혁신을 일으키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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