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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7 00:0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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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손흥민, 5G망 통해 한국축구 원격교육

SK텔레콤 '5GX 타임슬라이스'로 화상연결, 실시간 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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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텔레콤)

[e경제뉴스 이춘영 기자] 5세대 이동통신(5G)을 이용, 영국과 한국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축구 꿈나무와 스타를 만나게 해주는 프로젝트가 성공했다.

SK텔레콤은 영국에 있는 토트넘 핫스퍼 소속 손흥민 선수와 한국에 있는 미사초등학교 5학년 정현준 군을 연결하는 '5GX 드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과정은 TV광고와 유튜브에 공개됐다.

원격 축구 교실을 위해 정현준 군은 ‘부천종합운동장’에, 손흥민 선수는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 구장에 위치했다.

SK텔레콤은 두 사람을 360도 5G 영상통화로 연결했다. 두 사람의 모습은 5G와 초고속인터넷망을 타고 부천운동장의 초대형스크린과 셀허스트 파크의 태블릿으로 바로 전달됐다.

두 사람은 5G와 미디어 기술을 통해 대화하며 슈팅·드리블·볼 트래핑 등 개인 레슨을 진행했다.

특히 특정 순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 후 다양한 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기술인 '5GX 타임슬라이스'를 통해 손 선수는 정 군의 슈팅 폼을 상세하게 교정해줄 수 있었다.

손흥민 선수(오른쪽)가 5G로 연결된 영상전화를 통해 미사초교 5학년 정현준 군에게 축구 기술을 가르치고있다(출처=SK텔레콤)

SK텔레콤은 두 사람의 원격 레슨을 5G네트워크와 360도 카메라, 타임슬라이스 카메라, VR기기 등으로 구현했다. 영국에는 아직 상용화된 5G네트워크가 없어 셀허스트 파크 내부는 초고속인터넷 기반 와이파이(WiFi)로 태블릿 등을 연결했다.

SK텔레콤은 이날 '대한민국의 내일을 여는 기술, 5GX'라는 새 슬로건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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