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치료 길 열었다...카이스트, 원인 물질 정밀측정
카이스트 정기훈 교수팀, 세계 최초 라만 분광 기술개발...검출한계 10억배 향상
[e경제뉴스 임명재 기자] 치매를 일으키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우울증 등 뇌세포 관련 신경 질환은 뇌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이 적절히 분비되지 않거나 불균형으로 분비돼 발생하는 질병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치료가 쉽지 않다.신경전달물질은 뉴런의 축색 돌기 말단에서 분비돼 시냅스 갭을 통과한 후 다른 뉴런에 신호를 전달하는 물질로, 결합하는 수용체의 화학적 성질에 따라 기능이 다르고, 발생하는 질병도 다양하다.예방을 하기위해서는 이 물질들을 검출해 양의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일이 필요하다.생체 내 신경전달